경상대학교-(주)윤성에프앤씨,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상대학교-(주)윤성에프앤씨, 산학협력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11-06 12:39:1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지난 5일 오후 산학협력관(BNIT R&D센터) 203호에서 ㈜윤성에프앤씨(대표이사 박치영)와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양 기관 간에 리튬이온 이차전지 제조의 핵심기술인 교반 및 분산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대 강상수 연구본부장, 황욱렬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김형범 연구부본부장 등 관련 분야 연구자가 참석하고 ㈜윤성에프앤씨에서는 박치영 대표이사와 김한성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리튬이온 이차전지 슬러리 교반 및 분산기술 개발을 목표로 ▲㈜윤성에프앤씨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설치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동 수행 ▲ 재학생·졸업생의 실무교육 및 취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의 4단계 두뇌한국21(BK21) 기계분야 대형사업단인 '기계항공 미래인재 교육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황욱렬 교수는 국내 교반기·반응기 설계 및 운용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산업교반기술협의회를 창립해 국내 교반기술의 인력양성 및 기술교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국내 제일의 이차전지 슬러리 제조용 교반 시스템을 제작·공급하는 장비회사이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통하여 차세대 교반 시스템 개발 및 기존 교반 시스템의 효율화·자동화를 달성함으로써 세계 굴지의 이차전지 교반 시스템을 공급하는 장비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황욱렬 교수는 "양 기관의 이차전지 제조기술 분야 산학협력으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연평균 25%씩 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제조장비 기술 고도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 신기술 개발, 세계시장 선점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번 산학협력의 의미를 설명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