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청년농에게 최적화된 현대식 스마트 온실로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창업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중 착공해 내년 2월 운영을 시작한다.
화목동 맑은물순환센터 잔여부지 4300㎡에 각 1200㎡ 면적의 스마트 첨단온실 2동으로 조성된다.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등 환경 제어가 가능하고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올해 4개 사업에 6억3000여만원을 투입, 48명의 청년농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농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400여명의 청년창업농과 귀농·귀촌인을 육성한데 이어 올해는 59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마지막 연도인 2022년에는 770여명의 청년창업농과 귀농·귀촌인을 육성할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농 수가 2015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어 후계인력 양성과 영농창업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창업과 단계적 성장여건 조성으로 우수 전문 농업인재를 육성하는 등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 진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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