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사업은 창원시와 경남도·재료연구소·경남테크노파크가 손을 잡고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파워유닛 실증 환경 구축 등 시제조 환경 구축 ▲시험평가 및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체계 구축 ▲파워유닛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파워유닛은 모터, 터빈, 엔진 등 각종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제품으로 지금까지는 선진국이 기술과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핵심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형태에 머물고 있는데다 선진국 간 첨단기술 선점 및 자국의 기술 보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분야다.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는 진해 옛 육대부지에 조성 중인 연구자유지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11월 20일 한국재료연구원으로 공식 출범하는 재료연구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첫 사업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핵심부품산업의 기술 자립화 및 국산화로 제조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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