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좌회전 감응신호 확대 시행

창원시, 좌회전 감응신호 확대 시행

기사승인 2020-12-10 10:40:3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10일부터 보행자나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외곽 도로와 시내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마산합포구 진북면 농공단지삼거리 및 진해구 상리마을삼거리 등 20개소에 감응신호를 구축 추진했다.


감응신호는 방향별 이용차량을 자동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해 도로 주행 시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음에도 신호등에 따라 멈추고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여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며,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한다.

감응신호가 적용되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할 차량은 정지선에 설치된 파란색 차량검지기 위에 서면 좌회전 신호가 작동되고, 횡단보행자는 보행신호철주에 설치된 작동신호기를 누르면 신호주기에 따라 원하는 신호가 들어온다.

현재 감응신호가 적용되는 교차로는 의창구 동읍 한국도로공사 앞 등 7개소가 있으며, 올해 구축 중인 20개소와 더불어 내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소를 연차적으로 시행되면 총 47개소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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