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 배후부지에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준공

완도항 배후부지에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준공

검역부터 통관까지 한 번에 신속 처리, 수출국까지 운송 시간 단축

기사승인 2020-12-17 15:40:32
▲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완도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17일 완도항 배후부지에 준공됐다.[사진=완도군]
[완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완도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17일 완도항 배후부지에 준공됐다.
 
사업비 81억 원을 투입, 연면적 2521㎡, 지상 2층에 수조동과 냉동‧냉장실, 급속동결실, 가공실, 홍보관, 로컬푸드 매장, 바이어 상담실 등을 갖췄다.

특히 검역부터 통관까지 한 번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수출국까지 운송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썹(HACCP) 시설 등을 도입, 안전성을 확보해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완도 해역은 정화작용과 생리활성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복과 광어 등 완도 수산물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며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완도 수산물 수출 입지가 강화되고 수출 판로가 확대돼 수산업이 활기가 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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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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