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공배달앱의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12월 9일까지 10일간 명칭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848건의 명칭을 접수 받았다.
이후 1,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명칭 후보를 선정했고, 18일 최종 심사를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배달올거제’는 우리집에 배달 올 거지? 라는 의미로 경상도 사투리인 ~ 할 거제로 친숙한 느낌을 살리면서 동시에 거제라는 지역명을 넣어 거제에서 시작하는 공공배달앱임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운영예정인 거제시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방식으로 거제시는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을 배달앱의 결제수단으로 제공하고 홍보 마케팅을 총괄 지원한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는 외식업 사업주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개발업체인 원큐는 배달주문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배달앱 수수료와 광고료 등 배달주문과 관련한 비용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거제시는 배달앱 명칭이 확정된 만큼 리플릿 등 홍보물 제작뿐만 아니라 카드뉴스, 영상 제작 등 SNS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홍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 공공배달앱은 온라인과 방문접수로 가맹점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18일 기준으로 280여개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