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등 경남 5곳서 16명 확진…가족간 전파 심각

거제 등 경남 5곳서 16명 확진…가족간 전파 심각

기사승인 2020-12-24 14:05:0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거제 등 경남 5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5시 대비 24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경남 1135~1150번)으로 누적확진자는 1147명이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15명이 지역감염이며, 이 중 12명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5명, 진주 4명, 창원 3명, 김해 2명, 하동 2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3일 5명(1135~1139번), 24일 11명(1140~1150번)이며 12월 확진자 520명(지역 508, 해외 12)이다.


거제 확진자 5명(경남 1135, 1139, 1146~1148번) 중 경남 1135번은 거제 스크린 골프장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139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다.

경남 1146번과 1147번은 서로 지인 관계며, 도내 확진자(경남 1118번)와 헬스클럽을 같은 시간 대 이용했다.

경남 1148번은 본인이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진주 확진자 4명(경남 1137, 1138, 1144, 1145번) 중 경남 1137, 1138번은 경남 1129번의 가족이다.

경남 1144, 1145번은 경남 835번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136번은 경남 1125번의 가족이다.

경남 1142번과 1149번은 각각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1140, 1150번)인 경남 1140번은 어제 확진된 김해 소재 복지시설 근무자인 경남 1117번의 가족이다.

경남 1150번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동 확진자는 2명(1141, 1143번)인 경남 1141번과 1143번은 하동군청 민원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다.

화개면민인 1122번이 12월 18일 군청 민원실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

하동군 방역당국에서는 군청 민원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24일 하루 폐쇄 조치를 내렸다. 

24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19명이고, 퇴원 825명, 사망 3명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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