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해넘이·해맞이 주요 지점 폐쇄 

[진주소식] 진주시, 해넘이·해맞이 주요 지점 폐쇄 

기사승인 2020-12-27 16:13:5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2021년 1월 2일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변 쉼터 등 이용객 밀집이 예상되는 일부 시설을 폐쇄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연시 해넘이, 해맞이로 비봉산·석갑산 등 시가지 주변 산과 월아산·광제산 등에 이용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정상 쉼터 등 주요 조망지점을 폐쇄해 등산객간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주요 등산로에서 시행한 등산로변 사람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단체 산행 자제 안내 등 등산로 이용 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일상 속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하여 부득이 해넘이, 해맞이 주요 지점을 폐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교육지원청-경찰서, 학생안전 합동점검 나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연말연시 및 학생 안전 특별 기간 동안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도 인근 시 PC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진주시는 지난 16일 진주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일선 학교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 준수사항 학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3개조로 편성해 학생 출입이 많은 PC방과 동전노래연습장 중점 단속에 나서 출입자명부작성,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이행,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미 이행 15건을 시정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 기간 중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며 "영업장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코로나19 발생 시 영업중단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민들은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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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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