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021년도 예산안 의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021년도 예산안 의결 

기사승인 2020-12-28 13:05:36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이 28일 제117회 GFEZ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 내년도 총 예산 448억원(일반회계 230억원, 특별회계 218억원)을 통과시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투자유치활동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국내외 온·오프라인 및 해외매체 홍보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대상 유턴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물 발송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조합회의 부의장(경남도의원)은 "먼저 두우레저단지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올 한해 고생한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와 본청 직원들의 노고에게 감사하다"며 "하동지구 대송산단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입주업종 추가를 승인 받았고, 내년에는 하동군 공영개발로 전환되는 만큼 광양경제청에서 대송산단 투자유치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하동지구 투자유치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와 전문직 계약 연장시 가점, 성과자 표창 등 유인체계를 만들어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대송산단 투자유치 TF를 구성해서 하동사무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정훈 부의장은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수년간 지연되고 있다며 사업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고, 김대석 하동사무소장은 내년에 갈사만산단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용역(5천만 원)을 통해 갈사만산단의 개발방향을 재정립하고 유치업종 다각화를 통해 신규투자자 확보와 사업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지구는 대송산업단지, 두우레저단지, 갈사만조선산업단지 3개 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 선정과 공사착공, 대송산업단지 공영개발 전환을 통한 적극적인 입주기업 유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하동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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