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28일과 29일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 현장 심사를 완료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교육 과목 및 교육 시간, 교육 방법, 교관 인력, 시설·장비 등 교육 훈련체계를 갖춰야 가능한 것으로 전문 교육기관 인가의 마지막 과정이다.

창신대 항공기계공학과는 이번 현장심사를 통해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1학년도 항공정비 전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항공정비사 시험은 필기, 작업형 실기, 구술시험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을 합격한 학생은 항공안전법 제48조 및 시행규칙 제104조 (전문교육기관의 지정 등)에 의거해 항공정비사 작업형 실기 시험을 면제받고 구술시험을 통해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추후 국토교통부 인가가 공시되면 창신대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해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한다. 

이로써 창신대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기계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스템이 완성됐다. 

이준식 항공기계공학과 학과장은 "평가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학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경상남도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항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 항공기계공학과는 이번 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2021년 입학생부터 항공정비 전문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한 달 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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