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과 행복이 피어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합천군의회가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세계적인 위기를 불러온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또한, 8월 수해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의 당면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며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이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와 의원 여러분의 발로 뛰는 열정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축년 흰소의 해를 맞이하여 초심을 돌아보고 새롭게 각오를 다져 낮은 곳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합천군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는 참된 대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현장이 스승이다! 라는 마음으로 발로 뛰며 군민과 대화(對話)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信賴)받고 군민을 주인(主人)으로 섬기는 민생의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과녁을 빗나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실정곡(不失正鵠)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오로지 군민 여러분께서 인정하는 본질적인 가치에만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해 12월 10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민주주의는‘다수결의 원칙’을 바탕으로 소수 의견을 얼마나 듣고 반영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자치권 행사로 지방의회의 자율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이것은 곧 지역발전의 최고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행동의 가치는 그 행동을 끝까지 이루는데 있다”고 칭기즈칸은 말했습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군의 건설을 위해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며, 마침내 결실을 얻어내도록 약속하겠습니다.
우리 합천군민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