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광슬로건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 선포

장흥군, 관광슬로건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 선포

기사승인 2021-01-01 13:23:17
▲ 장흥군이 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을 맞아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장흥군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선포했다.[사진=장흥군]
[장흥=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장흥군은 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을 맞아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장흥군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선포했다.

장흥군의 관광 슬로건은 타지역과 차별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 대응해 흥이 넘치는 관광 문화 도시 장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관광 슬로건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은 길게(長) 흥하는(興) 고장이라는 장흥의 이름에서 흥(興)을 모티브로 한 슬로건이다. 흥이란 사람과 천지의 기운이 만나서 일으키는 재미나 즐거운 감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의 역사 자원을 느낄 수 있는 ‘국흥’, 문림의향의 고장을 의미하는 ‘문흥’, 물축제 등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흥’, 장흥 여행의 감동을 선사하는 ‘감흥’ 등, 테마별 흥과 관련된 관광 코스와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등 SNS를 이용한 홍보에 집중해 ‘온라인 흥(興) 댄스 콘테스트’, ‘흥 포즈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를 준비해 장흥군을 개성이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 도시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맑은 물 푸른 숲의 고장인 정남진 장흥은 사계절 볼거리와 먹거리,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며 “올해에는 탐진강 생태 테마파크와 탐진강 향기 숲 공원 조성, 안중근 역사 문화 자원 개발, 구 장흥교도소를 체험교도소와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관광 자원 개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흥군의 2021년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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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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