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불편부당한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중앙행정기관,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04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며 경남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상위 10%에 해당돼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2019년 '나'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행안부에서 한국능률협회에 위탁해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민원제도개선 발굴단 운영, 자체 민원서비스 평가 실시, 국민생각함 등을 활용한 주민의견 정책반영, 드라이브픽 민원서비스 실시 등 적극적으로 민원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다른 교육청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경남교육콜센터 1차 상담율이 68%에 달하는 점, 정책숙의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는 과정을 거쳐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 휠체어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민원실 창구를 개선함으로써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도 교육수요자를 위해 경남교육청 전 직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비롯한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대민행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개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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