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13일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물품 전달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야외난로, 발열조끼, 방호복 등 모두 15종 9만9834개에 시가 1억7300만원 상당의 방한 및 방역물품으로 도내 생활치료센터와 각 시·군보건소, 민간 선별진료소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별검사소가 운영되면서 강추위 속 방역 최전선에 투입된 직원들에게 응원의 힘이 되고자 방한물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파에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꼭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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