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9일 산청군 금서면을 방문해 최근 코로나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장기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관내 고령농가 및 독거노인 30농가를 선정해 진행됐다.

지원되는 난방유는 쿠폰형태로 교부돼 선정농가에서 난방유가 필요할 때 산청군농협 주유소에 전화하면 난방유가 배달되도록 조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산청군지부 한동석 지부장,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 등이 참석해 주유차량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급유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해진 본부장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령농가 및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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