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김일권)는 2021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한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 수행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28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사업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자동차(전기자동차/자율주행차) 산업의 기술선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량 감소추세에 맞추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기술력 확보가 자동차산업 생존에 절대적인 만큼, 양산시도 전기자동차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5억원을 투입해 관내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29일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와 ‘중소기업 R&BD/E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수행을 위한 협약을 통해 올해 관내 중소기업의 아이템 발굴기획 및 재직자 직무교육과 실업자 취업 연계교육을 통한 기업의 지속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R&D 사고와 기획력과정 등 15개의 교육과정을 실시해 수강인원이 350여명에 이르며, 이는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사업화 연계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월중에는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관내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의 사업화 자금 및 특화프로그램(교육 및 멘토링지원)을 통한 초기창업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영산대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와 2019년 사업평가를 통해 2020년 도내 유일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도비 직접지원사업으로 실시해 지자체와 대학간의 협력사업을 통한 동반 상생과 초기 창업자 지원으로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적극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난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통상‧판로개척 및 기업홍보‧마케팅 지원사업 등의 추진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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