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밤사이 코로나19 4명 추가 확진

전남 밤사이 코로나19 4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1-02-02 11:15:54
전남도는 2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화순‧여수‧광양에서 각 1명씩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순 사평면사무소 선별진료소.[사진=화순군]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는 2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화순‧여수‧광양에서 각 1명씩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55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90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752번은 전북 992번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화순 사평면사무소 관련 전남 753번은 전남 712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지난 16일부터 발생한 화순 사평면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여수에서 발생한 전남 754번은 광주 1499번 관련 2차 접촉자로 콧물, 후각상실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광양에 거주중인 전남 755번은 전남 687번의 직장 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에서 최근 1주간 31명이 발생해 일 평균 4명 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인접한 광주지역의 확진자 급증으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5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외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24시까지 연장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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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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