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영광 묘량농공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지정계획 승인과 투융자심사를 거쳐 전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추진하게 됐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감정평가 이후 편입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해 현재 20% 이상 소유권을 이전했으며, 이달 말까지 약 70% 토지보상 협의를 마치고 3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중소기업 전용 영광 묘량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부족한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조기에 완공해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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