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는 지난해 광양‧순천‧여수지역 14개 학교, 순천‧여수교육지원청과 함께 나눔학교를 운영,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 804만4000원을 이날 전남교육청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전남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과 (재)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나눔장터 및 아름다운 나눔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40개 학교(기관), 2019년 30개 학교(기관)가 참여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PC 및 방한복을 지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하다”면서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학교’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알려주고, 생활 속 기부문화를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재)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 이상율 공동대표는 “나눔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소중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교와 전라남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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