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업종영업제한 시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거제시, 업종영업제한 시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변광용 거제시장, 코로나19관련 브리핑 가져

기사승인 2021-02-06 15:44:48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6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252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35명, 퇴원은 217명이다.

5일 오전 11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방역 조치 사항으로 관내 달목욕 및 상시목욕장 이용자는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전재난 문자를 통하여 안내하고 있다.

목욕장 이용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감기, 근육통 등 증상 있을 시 병·의원 방문 전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코로나19 상담 및 진단검사를 강조했다.

정부는 5일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비수도권의 운영제한 업종의 운영시간을 밤 10시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목욕장 관련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 등으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2월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제한 운영시간을 기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 연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이용자의 방역 관리 강화 및 협회, 단체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완화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지적했다.

시는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19 재 확산의 단초가 되지 않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집합금지 등 엄격한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2월1일부터 14일까지 ‘방역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 연휴 대비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내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확진환자의 증가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으므로,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친지 방문 등의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가정에서 설 연휴를 보내주시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개인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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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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