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창궐 1년…전남 유일 청정 장흥

코로나19 창궐 1년…전남 유일 청정 장흥

기사승인 2021-02-07 17:43:22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군이 전국에서 육지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장흥=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군이 전국에서 육지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장흥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타 시‧군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음은 물론, 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외부‧내부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지면서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학생 호루라기 방역단, 자치경찰 TF팀과 같은 선진적인 방역 대책과 함께 군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장흥을 사수하는데 매우 큰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군의 대대적인 코로나19 예방법 홍보와 군민들의 솔선수범하는 방역 자세가 합쳐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군민들은 평소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및 발판소독매트 사용, 발열 체크, 식사 중 대화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읍‧면 전광판 및 군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군 자체 시책 및 안전 대책을 꼼꼼히 확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마스크 착용 및 의심 증상 검사(무료 검사) 협조, 설 연휴 기간 이동 및 고향 방문 자제 협조, 설 명절 외지인 및 타지역 방문자 선별 진료소 검사 협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및 식사 중 대화 금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과 같이 코로나19 대응 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전국 육지에서 유일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이뤄낸 것은 군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코로나19는 조금만 방심해도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니, 군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군 산하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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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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