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간부 공무원 재난지원금 기부

장성군 간부 공무원 재난지원금 기부

기사승인 2021-02-14 16:52:14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데 이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사진=장성군]
[장성=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데 이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유 군수는 “한 푼의 재난지원금이라도 필요한 주민에게 쓰여야 한다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함께 기부에 나서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3월에도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결정을 지지하며 급여의 30%를 반납, 지역민의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했다. 5급 이상 공무원들 역시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장성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은 큰 수해를 입었던 지난해 여름에도 주목받았다. 

군은 8월 중순, 연휴기간 수해 복구에 6급 이상 공직자들로 대민지원 인원을 편성했다. 당시 복구작업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신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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