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문 전달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수석부의장, 정성호 국회예결위원장 및 박홍근 간사,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농식품부, 해수부 장관 등을 포함한 28곳이다.
서삼석 의원은 “농수축산림인들은 코로나19 고통에 더해 되풀이되는 자연재난과 가축전염병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산어촌 소멸에 대한 위기감마저 확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국면에서 농번기 주요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으로 인한 인력수급문제, 먹거리 소비감소 및 학교 급식납품 취소, 농산어촌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직접 소득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그동안 3차례의 재난지원금은 농수축산림인들이 직접 지원에서 배제돼 왔었다”며 “4차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수축산림인들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구체적으로 규모가 작은 농수축산림인 250만 명, 가구수로는 113만8000가구 전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건의했다.
전 가구 지원이 어려울 경우 경영주 연령이 60세 이상인 농수축산림인 가구, 경지면적이 2ha미만인 소농, 정부방역조치 강화로 직접피해를 본 화훼‧채소‧과수농가와 체험농장, 항차 횟수 감소로 교통이동권이 제약된 섬 주민들을 위한 여객선사에 대한 유류비 지원 , 외국인력 입국제한으로 부담이 가중된 농수축산림인들을 위한 인건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AI, ASF 등 가축전염병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한 살처분 보상금의 현실화와 생계안정자금의 대폭 상향등 축산농가의 피해보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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