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최종 선정

[남해소식] 남해군,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1-03-09 14:31:49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기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스포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전문 체육 지도자가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선진형 스포츠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5년 동안 총 6억원의 국비를 제공받는다. 올해 설립될 (가칭)남해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분야로 승마, 보디빌딩, 파크골프 3종목을 운영한다. 향후 복싱, 수영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창선면 남해군 승마장, 서면 스포츠파크, 남해읍 실내체육관을 클럽운영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스포츠클럽에서는 각 종목별로 체육지도자를 고용해 세대, 수준, 연령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클럽 운영진 채용, 관련 조례 제정,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등 클럽 운영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종합형 공공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전문 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전문 선수를 양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남에는 진주시, 거청군 등에 10개의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남해군에는 남해초등학교 축구부를 모태로 설립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보물섬남해 스포츠클럽(회원수 90명)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남해군, 은어 어린고기 3만미 방류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8일 오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 분양받은 은어 어린고기 3만 마리를 삼동면 화천천에 방류했다.  

은어 어린고기 방류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의회 윤정근, 정현옥, 여동찬 의원과 진동수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 최성안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장, 최윤석 동천이장 및 마을주민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수면 자원조성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은어 어린 고기를 직접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어린고기는 지난해 11월 인공 수정을 통해 부화한 것으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약4개월간 키운 5cm이상의 우량종자로써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방류해오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은어는 폐를 보호하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 위를 건강하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으며, 조혈작용을 통해 빈혈을 예방하는 비타민B12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E는 어류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함유량이 높고,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유의 수박향이 나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충남 군수는 "매년 남해군과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수질이 양호한 하천을 중심으로 은어 수정란과 치어 방류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류사업이 은어가 물결치는 하천으로 탈바꿈 시켜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