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507억 원(증가율 9.3%)이 증가한 5938억 원, 공기업과 기타 특별회계는 73억 원(10.5%)이 증가한 764억 원이다. 본예산과 보다 580억 원이 증가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FTA 폐업지원 14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5억 원 등 165억 원을 편성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15억 원, 하천 재해복구 사업 65억 원 등 홍수 관리와 하천 정비 예산 92억 원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등 37억 원, 교통과 물류 분야는 주민 교통편의 지원 등 45억 원을 편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 경제 침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빠듯한 살림살이지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한 만큼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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