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27.5%가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본예산대비 1190억여 원(28.2%)이 증액된 5404억여 원이, 특별회계는 본예산대비 약 3000만 원(0.2%)이 증액된 114억여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해 수해복구 확정액 중 추가 교부된 봉산대전지구 재해복구사업 341억 원 등 8개 사업 622억 원을 우선 반영했고, 그간 코로나19와 재해복구 대응으로 지연됐던 민생문제 해결사업, 생활 SOC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창평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추가분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22억 원, 담양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8억7000만 원, 담양 헬스장 건립사업 추가분 등 문화관광 분야 30억9000만 원, 전기자동차(민간) 구매 보조 등 환경보호분야에 184억9000만 원,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기초연금 지급 등 사회복지분야 224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추가사업비 등 보건 분야 5억9000만 원, 담양 한국정원문화원 체험공간 조성관련 용역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409억4000만 원, 담양쉼터 관광형 휴게편의시설 사업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2억3000만 원, 유류세 연동보조금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64억5000만 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22억4000만 원, 기타 국도비 반환금 및 예비비 등에 4억7000만 원을 편성했다.
제출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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