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과수연구소 측은 내년 말까지 2년여 동안 아름다운 사구미 해변 복원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해변 숲 가꾸기, 가로수 정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과수연구소는 이날 식전 행사로 마을 주민과 함께 사구미해수욕장 주변 해변 쓰레기 줍기를 실시, 폐어구류와 스티로폼 조각 등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3월 하순에는 아열대과수 숲가꾸기 식목행사와 가로수 가꾸기 봉사활동을 사구미 현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여름 해수욕철에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바다와 강, 바람, 태양, 갯벌, 들판 등 전남의 청정 자원을 관리‧보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쓰레기 버리지 않기, 농기계 방치 지양, 적치 어구 정리 등 주민 계도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여 주민 스스로가 쾌적한 전남 만들기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우수마을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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