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전남! 민‧관이 함께 합니다”

“깨끗한 전남! 민‧관이 함께 합니다”

과수연구소-해남 사구미마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약속’

기사승인 2021-03-10 16:45:43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뭉쳤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10일 해남군 송지면 사구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재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오른쪽)과 조영언 사구미 이장.[사진=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10일 해남군 송지면 사구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재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과수연구소 측은 내년 말까지 2년여 동안 아름다운 사구미 해변 복원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해변 숲 가꾸기, 가로수 정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과수연구소는 이날 식전 행사로 마을 주민과 함께 사구미해수욕장 주변 해변 쓰레기 줍기를 실시, 폐어구류와 스티로폼 조각 등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과수연구소는 마을 주민과 함께 사구미해수욕장 주변 해변 쓰레기 줍기를 실시, 폐어구류와 스티로폼 조각 등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사진=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또 3월 하순에는 아열대과수 숲가꾸기 식목행사와 가로수 가꾸기 봉사활동을 사구미 현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여름 해수욕철에는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바다와 강, 바람, 태양, 갯벌, 들판 등 전남의 청정 자원을 관리‧보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쓰레기 버리지 않기, 농기계 방치 지양, 적치 어구 정리 등 주민 계도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여 주민 스스로가 쾌적한 전남 만들기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우수마을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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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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