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백신 접종 시기를 놓치거나 방법을 몰라 접종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백신 접종 등의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는 전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예방 접종 대상 여부 ▲접종시기 및 장소 ▲접종 시 유의사항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경남도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확보되는 연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3월 말까지 전담 공무원 1명과 전문상담사 5명 등 총 6명을 배치해 4월부터 상담을 시작할 방침이다.
도민들이 익숙한 세 자리 번호 ‘120(예정)’으로 전화해 바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민원 문의 사항에 대해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으로 연결해 담당자 부재에 따른 연결 지연 없이 일괄(원스톱)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백신접종과 관련해 도민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들의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콜센터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민생경제 콜센터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전 도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전담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6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