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에 목포 자전거터미널 개장

영산강변에 목포 자전거터미널 개장

기사승인 2021-03-11 20:41:45
목포시가 영산강 자전거길이 있는 옥암동 구 황포돛배매표소에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자전거터미널을 11일 개장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종식 시장과 김수미 의원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목포시]
[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영산강 자전거길이 있는 옥암동 구 황포돛배매표소에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자전거터미널을 11일 개장했다.

시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전거터미널 조성을 추진했다.

시비 1억7000만 원 등 총 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련한 자전거터미널은 영산강자전거길이 있는 옥암동 구 황포돛배매표소를 개량, 연면적 125㎡의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자전거터미널을 정비, 휴식, 보관 등의 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종합서비스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무실 및 자전거 수리소가 설치된 1층에는 자전거 관련 전문인력이 상주해 영산강 자전거길을 종주하는 자전거 이용객과 시민에게 안전교육, 수리, 보관,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층에 휴게음식점도 마련돼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한다.

자전거터미널 개장으로 영산강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수 있게됐다.

김종식 시장은 “자전거터미널이 시민과 자전거동호인의 건강증진과 편의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도 이끌어 목포를 친환경도시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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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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