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 함양군, 경남공익형직불제 추진...농촌활력화 도모

[함양소식] 함양군, 경남공익형직불제 추진...농촌활력화 도모

기사승인 2021-03-16 16:58:28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올해 경상남도 시책으로 추진하는 경남공익형직불제를 적극 추진한다.
 
경남공익형직불제는 농촌의 환경보존 및 경관개선을 통한 농업의 다원적 기능강화와 공익실천프로그램을 통한 마을 활력증진 및 공동체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사업신청대상은 공익실천프로그램 실시를 희망하는 마을이나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군에서는 희망 마을·단체는 오는 23일까지, 농가는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절차를 거쳐 신청마을·단체 중 35개소와 친환경 인증농가를 최종사업대상으로 선정한다.

금년에는 총 1억 700만원의 사업비로 개소당 300만원을 지원해 농촌환경보전, 경관조성, 공동체 회복, 재난 예방 및 복구 등 4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소하천 정화할동, 폐농자재 공동수거, 꽃길조성,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추후 평가를 거쳐 우수한 마을이나 단체는 경남도에 추천해 시상할 계획이다.

전년도 경남공익형직불체 추진 마을·단체 중 2개소가 경남도 우수사례마을·단체로 선정되어 금년에도 각각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및 축산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건고추 등 도에서 지정한 35개 전략품목을 재배하는 농지에 대해 유기는 250~350원/㎡, 무농약·무항생제는 150~250원/㎡을 지원하게 된다.


함양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역특화 지리산흑돼지 음식점과 함양 관광을 연계한 음식 관광 육성을 위해 16일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함양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조성 사업은 음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군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리산흑돼지 음식점' 인증, 거리 내 총매출액 규모 신장, 지리산흑돼지 사용 비율 및 지역 내 연계 활동의 증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업소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 서비스 강화 교육, 흑돼지 조형물 및 맛지도 개발을 통한 지리산흑돼지 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및 상품화 지원 등 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 흑돼지음식점 6개 업체 대표들은 마천의 지리산흑돼지를 활성화하고 회원 상호 간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리산마천흑돼지 음식점 협의회'를 구성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협의회 월례회 개최와 사업설명회, 회의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수시 모임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서비스 및 홍보·마케팅 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마천흑돼지 음식점 조성을 통해 지역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음식 관광을 통한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특화거리의 조성을 위해서는 군과 협의회의 협력이 필수적이기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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