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는 지난 18일, 2021년도 제1차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전남체육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정규직 전환 직군으로 결정됐고, 올 1월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관련 추가 안내자료에 따라 추진됐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의 결정은, 원칙적으로 각 시‧도체육회에 ’자체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도록 하며, 시‧군‧구체육회에 위임 가능함”으로 명시해 전환 주체에 대해 이견이 많았다.
전남체육회는 그동안 생활체육지도자 채용 주체에 대해 몇차례에 걸쳐 시‧군체육회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현장의 의견을 파악했고,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전남체육회가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전남체육회는 22개 시‧군체육회 257명(일반 123명, 어르신 134명)의 지도자들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을 절대 준수해 6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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