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10명 중 5명, 교사 4명 중 2명과 학부모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거제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시 폐쇄조치했다.
거제시는 3월 24일부터 관내 224개소 6,459명, 전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명령을 내린 후 긴급보육으로 전환했다. 긴급보육은 194개소 2,204명으로 등원율은 34%이며, 66%인 4,255명은 가정에서 보육을 했다.
거제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거제시장 브리핑에서 25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436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142명, 퇴원은 294명이다고 했다.
24일 11시 대비 25일 신규 확진자는 18명(거제419~436번)이며, 모두 지역감염자이다.
목욕장 관련 1명, 회사 관련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어린이집 관련 8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이다.
이에 대한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거제시는 현재의 확산세 차단과 향후 대비를 위해 삼성 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방역 대책을 분석할 필요성 있다고 판단해 해당 조선소에 확진자 발생 시 조직 보강 및 정보관리시스템 마련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출입자 증상감시 강화, 유증상자 검사 안내, 무증상자 선제검사의 경우 자가격리 없이 근무 가능, 사업장 종사자 회식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거듭 강조했다.
25일까지 1만5497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해 157명 양성, 1만489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441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변광용 시장은 "목욕장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달 목욕 회원제 신규발급 금지 등 목욕장업 방역수칙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됐으며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목욕장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시의 방역 정책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확산을 차단하고자 “코로나19 진단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24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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