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목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새만금↔목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군, 서해안권 주민 국토 균형발전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사승인 2021-03-31 16:13:21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30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서해안 5개 지자체의 뜻을 담은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관련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사진=영광군]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군 등 전남‧북 5개 지자체가 새만금~목포간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29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기상 고창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김회필 무안 부군수는 지난 29일 영광군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에서 “더이상 서해안권 주민들이 국가철도망 사업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경계를 넘은 문화와 산업의 발달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달라는 것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30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서해안 5개 지자체의 뜻을 담은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관련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서해안 철도 건설은 그동안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됐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에서도 반영되지 못한다면 서해안 지역은 그야말로 낙후되고 침체된 소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는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서해안 철도 건설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전북과 전남 서해안 지역 자치단체를 포함해 국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정부와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의 기폭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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