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선수단은 지난 달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 및 ‘제69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은 이양재 선수가, 최우수 감독상은 서호철 감독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여자 71kg급에서 이지예 선수는 인상 91kg, 용상 109kg, 합계 200kg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109kg급에서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6kg, 용상 230kg, 합계 416kg을 들어 올려 금메달 3개와 대회 최고 기록권 달성으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자 89kg급에서 강민우 선수는 인상 149kg(1위), 용상 181kg(2위), 합계 330kg(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남자 102kg급에서 김경빈 선수는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상 80kg, 용상 100kg, 합계 180kg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서호철 감독은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입단 후 첫 전국대회 참가라는 부담감이 컸고, 무관중 경기라 선수들이 많은 응원을 받지 못해 걱정했는데 좋은 성과를 내줘서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청 소속 직장 운동 경기부 역도실업팀은 지난 2015년에 창단,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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