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광주 군 공항 공모 토대 마련이 목표

김영록 지사, 광주 군 공항 공모 토대 마련이 목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1분기 도정 성과 후속대책 만전 당부

기사승인 2021-04-01 14:55:52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실·국장, 과장 등 신규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4월 정례조회’ 에서 1분기 성과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공모를 통해 서로 유치 경쟁을 벌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총리실이 주관하는 범정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국방부와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획기적이고 종합적이며 포괄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건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1분기 도정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속담을 되새겨 이제부터 시작이란 생각으로 후속조치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통과됐다”며 “세계적 추세에 맞춰 대학과 연구소, 기업, 초강력레이저센터 등 첨단과학기술기관이 집약된 글로벌 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구글같은 세계적 데이터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전남이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세계 최대 해상풍력 추진 등 데이터 기업 트렌드에 맞는 정책을 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이 분야 산업을 전남이 선도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섬진흥원 유치,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흑산공항 건설,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광주~나주‧화순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추진 및 외국인 관광객 50만 목표 달성 등 남은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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