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김영록 지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기사승인 2021-04-11 17:22:22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9일 오전 무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마쳤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정부가 지난 7일부터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12일부터 재개키로 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9일 오전 무안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접종은 지난달 26일 정부의 자지체장 접종 참여 독려에 따른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등 23명과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김 지사는 “평소 독감 백신 접종과 똑같고 이상반응도 없었다”며 “정부의 접종 방침에 따라 도민들도 마음 푹 놓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전남지역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2293명 중 4만9194명(79.0%), 2분기 22만1183명 중 1만1988명(5.46%)으로, 전체 접종률은 21.6%다.

전남 전체 도민 185만 명 대비 백신 접종률은 3.3%며, 9월 말까지 159만 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7일부터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12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1차 접종 후 희귀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어 연령에 관계 없이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토록 권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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