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악천후 속 통영시 동호항에 빠진 익수자 구조

[통영해경] 악천후 속 통영시 동호항에 빠진 익수자 구조

기사승인 2021-04-13 10:43:57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9시 35분께 통영시 동호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후 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익수자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익수자 A씨(70)는 B호(88톤, 대형선망, 승선원 8명)의 선원으로 B호와 다른 배 사이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이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9시 44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일에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기상이 좋지 않아   목격자가 없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배가 정박 중에는 선내에서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해양경찰서-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파․출장소 운영 개선

통영해양경찰서는 4월 12일 통영해양경찰서 관할 출장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파․출장소 통합 이후 사건․사고 대응능력은 향상되었지만, 출장소에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아 각종 범죄에 대한 불안감과 해양경찰 관련 행정서비스를 받기 힘들다는 일부 여론을 감안하여 마련한 대책이다.

기존 순찰 개념의 출장소를 통영해양경찰서만의 “맞춤형 탄력근무 출장소”로 개선하여, 국민들이 경찰관의 근무시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근무 요일․시간을 안내하고 상주하여 해양경찰 관련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며, 비상주 출장소는 직통 전화(call box)로 연결하여 민원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 맞춤형 탄력근무 출장소는 파․출장소 통합의 취지는 유지하면서도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최종 준비작업을 통해 4월중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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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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