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 두산중공업, 11분기만에 당기순이익 흑자…1분기 실적 흑자 전환

[경제소식] 두산중공업, 11분기만에 당기순이익 흑자…1분기 실적 흑자 전환

기사승인 2021-04-27 18:45:2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두산중공업은 27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재무연결 기준 매출 4조47억원, 영업이익 3721억원, 당기순이익 24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56억원, 6195억원씩 크게 증가했다. 


두산중공업 자체 실적(해외 자회사 포함)도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1937억원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고, 두산밥캣 PRS 평가이익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594억원 늘어난 970억원을 기록하며 1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일부 대형 EPC 프로젝트가 종료 단계에 진입하고 해외 건설 현장에서의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일감 확보 지표라 할 수 있는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84.1% 늘어난 1조3218억원을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도 4.4% 증가해 14조4076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가스터빈, 수소, 차세대 원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25년까지 4대 성장사업의 수주 비중을 전체 대비 60% 이상으로 확대해 청정에너지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고성서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1호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7일 고성군 마암면 소재 두소한우공원농장에서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협조합장, 조양수 나눔축산운동본부도지회장(진주축협 조합장), 최성희 농협사료경남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1호 전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사업은 지역내 기부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 암송아지를 받아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지원받은 농가에서 첫 송아지를 생산하면 생산된 송아지는 다시 다른 농가로 기부가 이어지는 릴레이 기부사업이다.


암송아지 기부릴레이를 통해 영세한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이웃사랑 나눔으로 축산업의 100년 이음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축협에서는 기부농가와 수혜농가를 연결해주고, 농협사료는 입식 송아지의 사료를 지원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행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1년 경남농협 특색사업으로 처음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 암송아지를 기부한 두소한우공원농장의 최두소 농가는 ‘2016년 친환경축산물 인증 분야 대상’수상 및 ‘전국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영대회 최우상’ 수상 경력의 축산인으로 평소 축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고성축협 이사 및 한우협회 부산경남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암송아지를 기부 받은 최낙부 농가는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로 올해 2월 축사화재로 인해 가족처럼 키우던 소 11마리가 모두 폐사 되는 큰 시련을 겪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암송아지 나눔 사업이 지역축협별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농가에서 암송아지를 기부하는 방식은 처음으로 도입됐다"며 "어려운 농가를 위해 흔쾌히 암소를 기부해준 최두소 농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암소 한 마리의 아름다운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경남의 축산업이 100년 이상 이어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앞으로 3개년동안 전체 시·군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기업금융지점장 RM ‘채용’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수도권지역 여신영업 등을 담당할 기업금융지점장 RM(Relationship Management)을 채용한다.

채용 대상은 시중은행(제1금융권) 퇴직직원으로서 퇴직 당시 최종 직위가 영업점장(2017년 이후 퇴직자), 수도권 근무 가능자면 나이⋅성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업금융 관련 영업점장 근무경력자는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내 채용소식 코너에서 입행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와 경력증명서 등을 첨부해 오는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이 진행된다.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7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쌀 품질향상과 소비촉진, 양곡사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이하 RPC 부울경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 임원을 재선임했다. 


재선임 된 임원은 협의회장에 의령농협 김용구 조합장, 부회장에 김해농협 조정제 조합장과 가락농협 이홍대 조합장, 감사는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이며, 전국협의회 부회장으로 군북농협 조혁래 조합장이 재추대됐다.

이외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쌀 판매 확대를 위해 회원 간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쌀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들녘별 계약재배사업 확대를 통해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쌀 산업 경쟁력 제고에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용구 협의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해 부울경협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