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에 진주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진주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다양한 집단과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폭넓게 전파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대시민 호소에 나섯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2주간의 '잠깐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는 한편 만남·약속·술자리는 잠깐 멈추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상영 의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방역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진주시의회 전 의원은 솔선수범해 만남․약속을 당분간 멈추고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21명 전체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 고려병원사거리, 중앙로타리, 평거동10호광장, 금산교사거리, 공단로타리, LH사거리 등 출근 시 통행량이 많은 6개소에서 분산 진행됐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