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3산청엑스포' 현장 방문...동의보감촌·경남항노화硏 행사장 살펴

보건복지부, '2023산청엑스포' 현장 방문...동의보감촌·경남항노화硏 행사장 살펴

기사승인 2021-05-06 16:26:05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6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예정지를 방문해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3산청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산청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3년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엑스포 이후, 10년째가 되는 오는 2023년에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출입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을 설치하고, 출렁다리 힐링교 등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들고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지리산 중산관광지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를 구축,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열린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 엑스포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산청 동의보감촌은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연간 방문객 150만명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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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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