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팜은 지난 2020년 11월 단계별 해외진출을 위해 베트남 Capital Seaweed Consumer JSC社와 200만달러 수출 협약을 맺고 2020년 12월 1차로 스마트팜 1대를 수출했다.
이 스마트팜은 6개월간 현지 적응 시험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도 새싹삼을 비롯한 새싹식물의 생산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 2차분으로 5대가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
3차분의 수출은 가공설비와 면허생산을 위한 로열티 수출로 드림팜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팜의 해외진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팜 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드림팜은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 소재한 소형 스마트팜 공급과 새싹식물 생산 및 가공,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0년 매출 2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드림팜은 농장물의 재배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에너지효율이 좋으면서 쉽게 채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스마트팜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새싹삼보다 부가가치가 더 높은 고기능성 물질인 이소플라본을 많이 함유한 파바톤콩잎의 생산, 제품 개발 등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향진 대표는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침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지속적인 연구개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팜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구소멸 지역의 지자체와 더불어 스마트팜을 이용한 수익성이 있는 귀농단지의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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