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T·SW 분야 시험·인증·평가 사업 및 품질지원 사업 △SW분야 인력양성 등 SW품질 활성화 △IT·SW 관련 기업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등 지역 SW산업 발전을 선도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전남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에 이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다섯 번째 KTL마크인증 평가기관으로 지정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KTL마크인증을 위한 평가를 직접 수행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KTL이 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IT·SW관련 기업들은 SW제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 인증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SW제품에 대한 품질경쟁력 제고와 지역 SW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협약 및 KTL마크인증 평가기관 지정으로 SW 관련 인증서를 기업의 니즈에 맞게 제공하여 지역기업의 SW 품질향상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고객 맞춤형 인증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KTL의 55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 공공무선인터넷(Wi-Fi) 확대
경남 사천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공공무선인터넷(Wi-Fi)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삼천포종합시장, 팔포음식특화거리, 완사전통시장, 평생학습센터, 환경사업소 등 5곳에 무선접속장치 20대를 설치해 지난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공공와이파이(Wi-Fi)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침입차단(방화벽)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보안 취약점을 개선했다.
하지만, 공공와이파이(Wi-Fi)는 보안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중요한 금융거래 이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와이파이(Wi-fi) 설정에서 PublicWiFi@Sacheon를 선택하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사천시는 시민의 정보접근성을 제공하고 통신비 절감을 위해 그동안 무선접속(Wi-Fi) 장치 574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용만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 공식 출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보유한 전국 17개 시·군이 농어업유산의 효율적인 보전과 전승은 물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는 12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17개 회원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는 2019년 동북아농업유산학회 컨퍼런스에 참여한 시·군이 농어업유산의 보전과 활용 필요성에 공감하고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자는데 뜻을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쳐 지난 2월 경남도에 행정협의회 구성 보고를 완료했다.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에 참여하는 시·군은 하동군, 완도군, 부안군, 광양시, 담양군, 구례군, 보성군, 무안군, 신안군, 상주시, 의성군, 울진군, 울릉군,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등이다.
이날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를 이끌어갈 초대 협의회장으로 윤상기 하동군수, 부회장에 신우철 완도군수가 선출됐다.
윤상기 초대 협의회장은 “문화유산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국제식량농업기구 FAO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과 차별화한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를 도입한 것처럼 우리의 농어업유산이 미래의 위대한 유산으로 소중히 보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행정협의회는 이어 창립총회 회의에서 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에 관한 안건을 처리하고 향후 계획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행정협의회는 오는 7월 사무국을 설치하고 농어업유산 연계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지자체간 상호 교류를 통한 주요 협력, 중앙정부 건의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 함양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 기관상 수상
함양군보건소가 2021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사회,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에 열의를 갖고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9년 4개소에서 2020년에는 9개소(어린이집 1개소,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개소)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하여 사업 추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관리능력 향상과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아토피 피부염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이 투입된 어려움 속에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상한 것으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안심학교 중심 사업 추진으로 아동 질환자 적정관리, 응급상황 대처능력강화 등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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