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하동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주제는 '학생들의 즐거운 청렴 이야기'로 청렴의 6대 덕목인 정직, 배려, 약속, 절제, 공정, 책임을 소재로 학생들이 학교생활 등에서 경험한 청렴 이야기를 담은 순수 창작물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자체심사위원회를 통해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각 부별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교육장 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선정된 청렴UCC는 유튜브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 청렴채널'에 공개해 청렴교육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Z세대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언어인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청렴이 적용되는 상황들을 재구성해봄으로써 청렴의 의미를 몸으로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청렴에 대한 소재를 찾는 과정을 통해 청렴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지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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