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진주시 행복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진주시 행복지원금 온라인 신청률은 신청 7일 만에 27%를 돌파했고 온라인 신청 종료 3일 전인 5월 27일 기준 신청률은 42.8%로 여전히 온라인을 통한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행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장 기간은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5월 31일을 제외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6일 간 연장한다.
연장된 기간에는 기존에 온라인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주민등록상 '동거인'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온라인 신청 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지급수단을 선택했던 기존과는 달리 연장 기간 중에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신청만 가능하다. 선불카드 지급을 원할 경우에는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현장방문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존에 온라인으로 선불카드를 신청한 경우에는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수령 할 수 있으며, 방문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된다.
신청자가 본인 직접 수령을 선택한 경우 신청자 본인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세대주 대리 수령을 선택한 경우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수령하면 된다. 현장방문 신청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6주간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