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대인 거제시민축구단은 올해 창단한 신생팀으로 K4리그 총 16개 팀 중 유일하게 같은 경남권 팀으로 이른바 '경남 더비'가 성사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준수가 선취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전 경기 추가 시간에 심지훈과 서경훈이 연이어 득점을 하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의 5연승을 축하하고 같은 경남권에 거제시민축구단이 창단하여 함께 K4리그를 참가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승리를 축하했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6월 5일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