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정원 '디피랑' 개장 7개월만에 10만명 돌파

빛의 정원 '디피랑' 개장 7개월만에 1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1-06-09 18:15:08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디피랑'이 6월 8일 영업일수 23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디피랑' 방문객 10만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를 열고 10만 번째 방문의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경기도 용인에서 딸과 함께 통영에 여행을 온 김모씨에게 방문객 스탠포드호텔숙박권, 통영케이블카 이용권 10매와 함께 디피랑의 대표 캐릭터인 피랑이 인형과 꽃다발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아쉽게도 10만 번째를 놓친 앞․뒤 고객 2명(김해, 통영 각 1명)에게는 케이블카 탑승권 5매와 피랑이 인형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10만 번째의 주인공 김모씨는 “통영에 가면 “디피랑”에 꼭 가봐야 한다는 주위 추천으로 이렇게 딸과 함께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 올 줄은 몰랐다. 디피랑에 온 것만으로도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행복한데 이런 행운이 겹치다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통영“디피랑”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자랑할 거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해 10월 기대와 우려 속에 개장한 디피랑이 벌써 10만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통영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응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며 다시찾고 싶은 통영,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임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남망산 디지털파크 '디피랑' 조성사업은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지난 해 10월 15일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영을 시작해 개장 약 7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85% 이상이 통영 관외거주자로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명실상부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수년간의 조선경기 침체 등 여러 악재들 속에서도 일평균(휴장일 포함) 방문객이 427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30명을 초과하고 있어 침체된 통영 경제와 관광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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