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새마을 문고 공주시지부가 ‘다움운동’을 처음으로 전개하며 다문화가정 학생 등 생활멘토링 사업등을 중점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 문고 공주시 지부(회장 김순애)는 7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다움운동”을 중점 전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9일 밝혔다.
김지성(사진) 고문은 “다움운동은 새마을 문고회원들이 집에서는 가정주부로서 또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사회에서는 직장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등 철저히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해보는 시간으로 회원 간 소통과 토론을 통하여 다움운동으로 정리하며 정립했다”고 전했다.
또, “다움의 정의는 ‘걸맞다. 격에 맞다. 내리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나를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며 약자를 보살피고, 세대간 계층간 이념간의 갈등을 극복하며 더불어 행복한 건전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런 다움운동의 실천 정신으로 “ ‘어른은 어른다움’ 어른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학생은 학생다움’ 학생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또 ‘지도자는 지도자다움’ 지도자로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야 한다”는 실천적 이념을 갖고 있다.
또한, 시대적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더함도 덜함도 없는 국민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이념아래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돌보는 ‘이웃 다움’과 국가위기 극복등 행복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국민다움’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처음 다움운동을 펼치면서 김순애 새마을 문고회장은 “우리는 보이지 않게, 겸손하게 꾸준히 다움운동을 펼쳐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에 새마을 문고에서는 7월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난 달 8일 오후 양정희 동회장을 비롯 초등학생 9명이 여성농업인 센터에서 학생 ‘다움 운동’에 대한 여러 의견을 개진하고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생활 멘토링 활동을 김순애 시회장, 김지성 고문, 양정희 동회장등이 참여하여 계룡면 경천리 다문화가정의 한 학생을 방문, 집주변 제초작업등 환경정비를 도왔다”고 말했다.
김지성 고문은 “앞으로도 문고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다움 운동과 다문화 가정학생들의 생활 멘토링 활동사업’ 등 사회통합적 관점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