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드림스타트, ‘사랑의 나눔’ 후원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드림스타트, ‘사랑의 나눔’ 후원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취지

기사승인 2021-07-15 21:03:55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금자) 식품가공과 학생들이 '빵나눔 사랑나눔' 을 위한 빵을 만들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가정 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랑의 나눔’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 가정 중 선정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문제‧욕구 파악, 지역자원연계를 통해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후원 연계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빵나눔 사랑나눔 ▲아이 좋아 안경 무료지원 ▲이웃사랑 꾸러미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밑반찬 지원 ▲제철 과일꾸러미지원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후원 사업에 참여 중인 기관 및 업체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 공주시먹거리사업단, EYE LIKE 안경원, 과일나무 등이다.

‘빵나눔 사랑나눔’ 사업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금자) 식품가공과 학생이 만든 빵을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전원(25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드림스타트 50가정에 후원물품을 연계하는 이웃사랑 꾸러미나눔서비스 지원과 EYE LIKE 안경원(대표 이용원)은 ‘EYE 좋아, 안경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3~4명의 아동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공주시먹거리사업단에서는 지난 5월 두 차례의 식료품 후원 후 7~8월 2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전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 유만행)는 유아용품 후원에 이어 ‘사랑담긴, 냠냠드림’ 반찬후원 연계사업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5가정에 밑반찬서비스 지원한다.

과일나무(대표 변성욱)는 ‘톡톡나눔!쑥쑥자람!’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매주 20가구에 제철 과일꾸러미를 후원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사랑의 나눔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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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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