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전광판은 LED 소재로 만들어져 시인성이 우수하고 문자 및 심볼 등을 표출하는 문자식으로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상황, 교통사고, 돌발상황,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 흐름의 효율화와 통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다.
시는 현재 33개소(의창구 8, 성산구 7, 마산합포구 6, 마산회원구 7, 진해구 5)를 05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5개소(해안대로, 굴현터널 주변, 남해안대로, 동읍 용강리, 구슬골)는 신호개선, 교통관리, 주차정보, 감응신호 등 국토부가 주관한 2020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26억원(국비 16억 / 시비 10억)을 확보해 스마트교차로 10개소, CCTV 10개소, 감응신호 26개소 구축사업과 함께 추진됐다.
올해도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33억원(국비 20억 / 시비 13억)으로 교통전광판(VMS) 8개소, 스마트교차로 10개소, 교통상황 CCTV 20개소, 감응신호 17개소, 긴급차량우선신호 1개소를 내년까지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호운영 체계를 최적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차세대경영자클럽, 경남FC 유소년재단에 기부금 전달
창원상공회의소 차세대경영자클럽 오명원 회장(유비텍 대표이사)과 회원들은 19일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해 경남FC 프로축구단 유소년 재단에 발전기금 16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차세대경영자클럽 300만원, 오명원 회장 300만원과 10명의 회원이 각 100만원씩 조성해 기부에 동참했다.
오명원 회장은 "유소년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구단의 성장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경영자클럽은 창원 지역의 2세 경영인 모임으로 매년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원시,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기후위기 탄력적 대응 및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창원시를 위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향후 5년간 7개 부문 39개 사업의 확고한 실행 및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한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적 관리계획으로 1차 계획은 2016년 수립해 26개 사업을 지난 5년간 이행한 결과 88.5점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기후변화로 ▲연평균기온 현재 13.9℃에서 2100년도 17.7℃로 4℃ 상승 ▲폭염일수는 10.4일에서 51.8일로 41일 증가 ▲열대야일수는 4.5일에서 52.2일로 47.7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산림・생태계>재난・재해>농업 등 순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부문 대책은 기후변화 취약계층 DB구축 및 건강관리 시스템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반려식물 보급, 3℃ 낮은 Cool 창원 만들기 등 8개 사업 ▲산림・생태계는 창원시 그린 네트워크 구축, 산림병해충 방제대책, 생물다양성 증진 강화 등 8개 사업 발굴로 ▲총 7개 부문 19개 추진전략 39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 및 한파, 가뭄, 폭우 등 기후변화에 의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창원시민의 건강과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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