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규모는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개발지원 사업관리 13명, 군용 장비·물자 요구사항 조사·분석 및 국내·외 기술조사 13명, 국방PD(Program Director) 6명, 선행연구 조사·분석 및 비용분석 4명, 협약기반 산·학·연 과제관리 3명 등 기간제 직원 총 57명이다.
국방 PD는 국방 연구개발 과제에 민간기술을 적극 접목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위촉하는 제도로 군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 첨단 핵심 요소기술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확보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기획‧관리하는 역할 수행를 하게된다.
분야별 모집 계획으로 무기체계 부품국산화는 무기체계를 구성하는 수출부품을 조사해 개발 가능성과 시기·비용 등을 분석하고 국산화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향후 양산 규격화 등을 수행하는 인력과 군용 장비·물자 요구사항 조사·분석은 군의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 분야 지원하는 인력, 국방 PD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무인체계, 우주, 신소재, 고출력/신재생에너지, 사이버/미래통신 등 6개 분야별로 미래첨단 신기술 전문가를 1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전력지원체계란 군에서 사용하는 군수품 중 무기체계를 제외한 일반 장비·부품·시설·소프트웨어 및 그 밖의 물품 등을 말한다.
국기연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직무 수행능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1단계 서류심사 및 2단계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전문역량을 면밀히 확인해 직무 수행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0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국기연 홈페이지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서류, 면접, 신원조사 및 신체검사를 거쳐 9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직원 채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 또는 잡코리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남동발전, 3년간 경남지역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앞장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올해로 3년째 경남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동발전은 20일 진주 촉석초등학교에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 하성규 경남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경남 안녕캠페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날 현판식과 함께 올 한해 경남지역 12개 초등학교에 노란발자국, 옐로우카펫, 공동체놀이길을 설치한다.
남동발전은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경남 안녕캠페인'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 12개, 14개 경남지역 초등학교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했다. 올해는 추가로 12개 장소에 설치하게 되면, 3년 간 모두 38개 초등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올해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외에도 진주 소재 초등학교 1개소에 아이들의 건전하고 자기 주도적인 놀이문화 제공하는 '공동체놀이길'도 설치하게 된다.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경남 안녕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보다 향상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자연스럽게 머물도록 유도하는 노면표시재이며, '옐로우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에서 개발한 교통안전시설물로 횡단보도 이용시 아동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다.
◆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코로나19 확산방지 신속 대응
국내 최고의 산악형 힐링체험관광을 표방하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모노레일 탑승인원을 조정하고, 자체 발열체크 및 방역 강화, 셔틀버스 내 방역 강화, 감염 방지를 위한 현장 티켓 발권 조정 등 즉각적인 대응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는 탑승인원의 50% 제한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맞춤형 현장 대응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는 함양군 지역 경제 순환의 대동맥이다"며 "가동과 중단사이에서 쉽지 않은 고민을 계속 거듭하고 있지만 철저한 사전 감염 예방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 한건의 코로나 확진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장 모노레일·짚라인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4월 21일 개장한 이후 자체 특별주문 제작한 최신 짚라인 견인장치를 도입하는 등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안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외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경상국립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강상수, 이하 LINC+사업단)이 20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부제: 함께 바꾸는 도시)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재생본부는 2019년 체결한 '도시재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진주시 상대동 및 상봉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과 관련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주제1)'와 '경상국립대 도시재생형 복합시설(LH행복주택+대학시설) 활용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주제2)'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가운데 경남에서 모두 35개 팀이 응모했다.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경상국립대 총장상(주제1)과 LH 사장상(주제2)으로 상장과 함께 총 3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주제1' 분야의 최우수상은 조태민, 이수연, 김현준, 정예난 씨가 공동 기획한 '상상을 더해 이상을 펼치다'가 차지했다.
상봉동에 쉼표거리를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상대동에서는 한보상가를 다문화 화합의 장소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제2' 분야의 최우수상은 김미현, 이승효 씨가 공동 기획한 '주민들을 위한 줌-인(ZUM-IN) 공간'이 차지했다. 1층에 제로웨이스트숍, 공방체험실, 업사이클링갤러리로 꾸미는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주제1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진주시 도시재생 계획에서 사업화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LH는 주제2로 선정된 작품을 현재 경상국립대 내에 건설 중인 도시재생형 복합시설에 적용하는 방안을 경상국립대와 협업해 검토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강상수 연구산학처장(LINC+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공기업인 LH와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노후 도심 재생에 대해 지역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LH 김백용 본부장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LH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게획이다"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주제 목적에 맞게 실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